블로그 이미지
生当作人杰
재미있게 익히는 중국어 세상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Notice

生當作人傑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이제 와신상담 서두 이야기도 절반을 넘어섰다.
그냥 간단할 거라 생각하고 시작했던 것인데 어쩌다 보니 이건 뭐~몸체보다 머리가 더 큰 형세이니...헐~骑虎难下라고 했던가..한번 내달리기 시작하니 중도에 그만 둘 수가 없네...이제 고지가 얼마 안 남았으니 스퍼트~~고고!!!

(해석)
오왕 부차는 월나라를 정복한 후 본격적으로 중원진출을 준비했다. 이에 오자서는 "월나라는 심복지환이나 제와 노는 그저 사소한 위협"이므로 "월을 평정한 후 제를 공략해야 한다"고 누차 건의했다. 하지만 부차는 오자서의 간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주경왕 31년(기원전 489년) 오나라는 먼저 진(현 하남성 회양)을 공략해 중원진출시 있을 수 있는 측면위협을 제거했다. 주경왕 33년, 오나라는 노나라를 공격, 중원진출의 본격적 발을 내딛었다. 오나라는 중원진출 기지를 구축하는 한편 군량 수송루트를 확보하기 위해 주경왕 34년 장강 북쪽 기슭에 방대한 규모의 한성(현 강소성 양주)을 건설하고 현 양주에서 사양호를 거쳐 회안으로 이르는 한구(운하)를 파서 강회 지역을 서로 통하게 하고 사수, 기수, 제수를 연결했다. 주경왕 35년 오나라는 노, 주, 담 등과 연합하여 육로로 제를 공격하는 한편 대부 서승이 이끄는 수군이 장강에서 출발, 해로를 통해 산동반도로 우회하여 제의 측후를 공격했다. 오나라 수군은 해전에서 패하면서 육로로 진격한 연합군도 발길을 돌렸다.(오노주담 연합군의 제 공격 전쟁 참조) 주경왕 36년 오나라는 제를 재차 공격하여 애릉(현 산동 내무 동북)에서 제나라 정예병력을 전멸시켰다. (애릉전쟁 참조) 주경왕 38년(기원전 482년) 부차는 오나라 주력을 이끌고 황지(현 하남 봉구 서남)로 진출 진을 비롯한 중원제후와 회맹을 가지고 "중원 패자"를 자칭하였다. 이때가 오나라 패권의 절정기였다. 

이번 내용에서는 오가 최전성기로 내달리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월나라를 복속시킨 후 바로 칼끝을 제나라, 노나라 등에 돌려 패권을 향해 가는 모습은 얼마나 위풍당당했겠는가? 그리고 부차는 얼마나 꿈에 부풀었을까? 그런 부푼 꿈을 노대신인 오자서가 자꾸 초를 치니 아마 참 듣기 싫었을 터...좋은 말도 자꾸 들으면 짜증 이~~빠이~~인데...일제의 잔재를...헉...짜증 제대로인데...자신의 장미빛 미래에 훼방을 놓으니 기분 좋으면 다행이지... 
사서에는 부차가 구천을 월나라로 돌려 보내는 순간 오자서는 앞날을 예견하고 자신의 식솔들을 전부 제나라로 이주시켰다고 한다. 사람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그 예견력이 남다른 수준에 오르는 것이 틀림없다...어찌 그리 정확하게 맞췄는지...

장미빛 꿈에 가득찬 부차는 공격에 공격을 거듭해 한때 천하를 호령했던 대국 제나라를 굴복시키고 패자의 자리에 오른다. 

霸者!!! 지금 불현듯 드는 생각이지만
참 어찌 보면 패자霸者가 되는 순간 패자败者로의 전환이 시작되나 보다.
한국어로도 이 둘은 동음이의어이지만 중국어도 발음이 거의 비슷하다. 빠져~빠이져~
霸者가 되면서 몰락의 구렁텅이로 빠져버리게 되나보지...뭐~이런 80년대 유머란...

여하튼 物极必反이라 했다. 사물이 극에 이르면 결국 그 반대급부 현상이 발생하는 법...
부차는 그토록 손에 쥐려했던 패자의 환상을 손에 쥐었건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To be continued!!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隔海相望之邦 > 通古今之變'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월쟁패(吴越争霸) Vol.6  (0) 2009/07/11
오월쟁패(吴越争霸) Vol.5  (0) 2009/07/11
오월쟁패(吴越争霸) Vol.4  (0) 2009/07/10
오월쟁패(吴越争霸) Vol.3  (0) 2009/07/09
오월쟁패(吴越争霸) Vol.2  (0) 2009/07/08
오월쟁패(吴越争霸) Vol.1  (0) 2009/07/08
posted by XINGXING 生当作人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