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1 00:02
隔海相望之邦/通古今之變
이젠 총평이다.
Last!!!

(해석)
총평: 오월 전쟁은 오왕 부차가 오자서의 간언을 물리치고 후환을 남겨둠으로써 망국의 한을 남기게 된 전쟁이다. 월왕 구천은 와신상담하며 힘을 기르는데 힘쓰고 문종, 범려의 충언을 받아들여 모략을 통해 승리를 하였다. 제, 진, 초와 우호적 관계를 맺는 등의 외교전략 역시 전쟁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다. 이는 춘추말기 전쟁이 이미 지모전, 즉 전략전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시에는 이미 "무릇 전쟁이란 지모가 최우선이요 인의로 이치를 따짐이 다음이요, 병력을 동원한 전투는 마지막이다"(<국어. 오어> 초나라 신포서의 말로 기록)이라는 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오월전쟁 중에 원양 우회 해전 및 도강 전쟁 등 새로운 전략이 등장했다.
이미 이 시기에는 존왕양이라는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가르는 이데올로기가 퇴색될대로 퇴색된 상태였다. 그래서 학자들은 과연 오월 시대를 춘추시대로 넣을 것이냐라는 논란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존왕양이尊王攘夷의 기치를 수호하는 패자의 위치를 두고 오와 월이 서로 아웅다웅거렸다는 점에서 춘추시대의 마지막 향수를 느끼게 해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후에는 존왕양이의 이념 자체는 없고 주나라 왕실은 완전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으니까...
20여년을 두고 겨룬 이 두나라의 이야기 속에서 온갖 전략과 음모, 배신, 로맨스가 묻어나오니 드라마 소재가 되기에는 충분할 터~자 이제 와신상담 속으로 들어가 보자...
To be continued for 卧薪尝胆...ㅎㅎㅎ
(아래는 카리스카 넘치는 진도명의 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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