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生当作人杰
재미있게 익히는 중국어 세상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Notice

生當作人傑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중국 4대 미녀!!! 그 첫번째는 와신상담의 히로인, 서시!!!
서시는 물고기가 아름다움에 취해 호수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할만큼 아름다웠다는데~

(해석)
침어
춘추전국시대 월나라에 서시라는 빨래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이목구비가 단정하고 피부가 뽀얗고 볼이 발그스레한 것이 아름다움이 속인의 수준이 아니었다. 그녀가 강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을 때였다. 투명한 강물에 비친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는 그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는데 이때 물고기들이 물에 비친 그녀의 자태에 취해 움직이질 않아 강바닥으로 가라앉아 버렸다. 이때부터 서시는 "침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후세에 전해지게 되었다.

서시(西施)

세상에 뻥이 심하다 심하다 해도 물고기가 가라앉다니...참...하긴 서시를 대장으로 하는 4미녀파를 묘사한 말들이 하나 같이 张口结舌할만한 말들이니...

서시는 어찌 보면 참 불쌍한 아낙이기도 하다...아니 앞으로 언급할 4대 미녀 모두 그 삶이 어찌나 박복한지...红颜多薄命이라 했던가...
명이 길지도 않거니와 인생 역정이 이건 뭐~완전 다 소설감이다...
그래서인지 옛 중국의 문인들은 어찌나 이 4명을 가지고 뭘 끄적대었는지...

너무 예뻐도 골아프다...얼굴 값하니 말이야...나쁜 뜻으로 한 말은 아닌데 좀 안 좋게 들리네...

서시는 빨래 하면서 평범하게 살아가려 했더니 그 미모가 눈에 띄어 패망의 굴욕을 복수하려는 구천의 복수에 이용된다. 야사에는 범려의 여자라는 말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진짜 더 불쌍한 거고....그렇다면 범려도 대단하고 서시도 대단하고...대단하면서도 너무 불쌍한거지.. 그림에 빨래 잡고 있는 모습봐라~얼마나 가여운가? 弱不劲风이 바로 이런 모습의 여인에게 하는 말일 것이다. 

여하튼 부차의 품에서 10년 넘게 살았다. 그리고 오나라가 망하고 나서는 어떻게 되었는지 기록도 안남아있다. 태호 호수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범려를 따라 떠났다는 말도 있고 피살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10년 이상을 함께 살을 섞고 산 남자인데...부차가 말이지...
사실 서시가 부차가 직접적으로 개인적 원한이 없다면...10년을 같이 살았는데 정이 안들었을까? 사랑을 느끼지 않았을까? 서시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해줬을텐데....그리고 부차가 평범한 남자도 아니고 한량도 아니고 스펙이 딸리는 것도 아닌데...
부차가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질때 서시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아마 사서에는 남지 않은 뭔가 깊은 내막이 있을 거다...그래서 우리의 상상력을 더 자극하고 문학작품이든 영상매체로든 계속 관련 작품이 나오는 것이겠지...

이외수 씨가 그랬다. "여자는 은하계에서 가장 난해한 생물이다"라고....

흠...

다음은 왕소군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XINGXING 生当作人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