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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当作人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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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오강정题乌江停은 소두보小杜甫라 불리는 뛰어난 시인이면서 재략才略이 뛰어나 무장으로도 큰 활약을 했던 두목杜牧이 항우项羽를 기리며 읊은 시이다.


                                   题乌江停

胜败兵家事不期,包羞忍耻是男儿。
江东子弟多才俊,卷土重来未可知。

전쟁에서 승패는 예측할 수 없는 것.
치욕을 참는 것이 대장부일진대.
강동 자제들의 재주가 뛰어나니
강동에서 후일을 도모해 권토중래함이 어떠리.
(Translated by XINGXING)

장보고의 전기를 짓기도 했고 자신의 문집에 제齐 왕국을 건설했던 고구려高句丽의 유민 이정기李正己의 업적을 남기기도 했던 두목은 항우가 후일을 도모하지 않고 자결을 선택한 것을 매우 안타까워하며 이 시를 남겼다.
중국 역사에서 유방刘邦보다 영웅 대접을 받는 항우项羽.

그의 군사적 재능은 유방이 도저히 따를 수 없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전술이 많았고, 그랬기에 앉아서 천리 밖 승부를 결정짓는 运筹帷幄,决胜于千里之外 장량张良, 진평陈平 등 모사谋士를 가졌던 유방이 연전연패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랬던 항우가 한신韩信 등장 이후 패배를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상실하고 자결을 택한 것은 후세 문인들이 보기에는 안타깝기 그지 없는 법. 마치 2006년 절대 본좌의 포스를 뽐내며 스타판을 움켜쥐었던 마재윤이 3.3 테러에 이성은에게 파이선 공굴리기 크리를 맞고 07 에버 8강 김택용에게 카트리나 대역전극을 당한 후 제 실력에 의심을 가지면서 급몰락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항우는 백전백승을 하다 한번 잘못 발 삐긋하면서 자신의 운명이 뒤클리게 된다.一失足成千古恨

당시 강동은 미개척의 영역, 하지만 장강长江이라는 천혜의 이점을 등에 업은得天独厚, 재기에 있어 무엇보다 좋은 지형적 환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춘추오패春秋五霸의 양대 패자인 오吴와 월越의 인적자원이 그대로 살아있는 지역이었다. 그랬기에 그의 애마 오추乌骓를 책임졌던 오강乌江의 촌부조차 강동으로 건너가 훗날을 도모할 것을 권했던 것.
하지만 자존심 강했던 항우는 결국 자결을 선택하니. 애석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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